제61장

결국, 오늘 박씨 집안 사람들은 박지후를 데리고 진평 호텔로 식사를 하러 갔다.

이게 무엇을 의미하는가?

박지후의 병세가 호전되었고, 더 이상 자폐 증상을 보이지 않으며, 보통 아이처럼 외출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이었다.

이는 질투하던 사람들의 뺨을 후려치는, 그것도 아주 세게 후려치는 격이었다.

박이안은 의외라는 생각에 핸드폰을 꺼내 뉴스를 확인했다.

역시나 박지후가 진평 호텔에 식사하러 간 일은 이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 있었다.

인터넷에 퍼진 사진들 속 안유진의 얼굴은 모두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었지만, 박이안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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